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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과 객체지향

왜 EJB를 놔두고 스프링을 만들었을까.

왜 스프링에 열광할까.


2003년 스프링 프레임워크 1.0 출시 - XML

2009년 스프링 프레임워크 3.0 출시 - 자바 코드로 설정

2014년 스프링 부트 1.0 출시

스프링?

스프링은 이렇게 많은 기능이 있다. 이 외에도 더 있다.

이 중 핵심은 스프링 프레임워크이고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스프링 부트.

스프링 프레임워크

**핵심 기술 : 스프링 DI 컨테이너, AOP, 이벤트, 기타

웹 기술 : 스프링 MVC, 스프링 WebFlux

데이터 접근 기술 : 트랜잭션, JDBC, ORM 지원, XML 지원

기술 통합 : 캐시, 이메일, 원격 접근, 스케줄링

테스트

언어 : 코틀린, 그루비

스프링 부트

스프링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는 스프링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생성하고 Tomcat 같은 웹서버를 내장해서 별도의 웹서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됨.

그냥 빌드하고 실행하면 됨.

손쉬운 빌드 구성을 위한 starter 종속성 제공 -> 라이브러리 하나만 땡기면 그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도 다 묶어서 가져올 수 있도록.

그래서 왜 만들었나?

스프링의 핵심

스프링은 자바 언어 기반의 프레임워크이다.

자바 언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객체 지향 언어라는 점이다.

스프링은 객체 지향 언어가 가진 강력한 특징을 살려내는 프레임워크이다.

좋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객체지향의 특징 - 추상화, 캡슐화, 상속, 다형성

** 다형성 **

유연하고 변경이 용이하다.

다형성을 실세계로 비유해보자. (1:1로 정확히 매칭되진 않는다.)

운전자는 자동차가 바뀌든 말든 운전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음.

자동차 역할의 인터페이스에 따라 자동차들을 설계했기 때문.

운전자는 자동차 역할의 인터페이스만 숙지하고 있음. 따라서 영향 X.

-> 클라이언트에 영향을 주지 않고 내부 구조를 업데이트 가능. 클라이언트는 내부 구조를 몰라도 됨. 역할과 구현을 나누었기 때문.

다형성의 본질

클라이언트를 변경하지 않고, 서버의 구현 기능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

유연하고 변경이 용이하고, 설계를 확장 가능.

따라서 인터페이스를 안정적으로 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페이스(역할) 자체가 변하면 클라이언트, 서버 모두에 큰 변경이 발생.

그래서 스프링과 객체 지향의 관계는?

다형성이 가장 중요한데, 스프링은 다형성을 극대화해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프링에서 이야기하는 제어의 역전(loC), 의존관계 주입(DI)은 다형성을 활용해 역할과 구현을 편리하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좋은 객체 지향 설계의 5가지 원칙 (SOLID)

  1. SRP - 단일 책임 원칙
  2. OCP - 개방 폐쇄 원칙
  3. LSP - 리스코프 치환 원칙
  4. ISP - 인터페이스 분리 원칙
  5. DIP - 의존관계 역전 원칙

SRP (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한 클래스는 하나의 책임만 가져야 한다.

중요한 기준은 변경이다. 변경이 있을 때 파급 효과가 적으면 단일 책임 원칙을 잘 따른 것이다.

ex) 객체의 생성과 사용을 분리

OCP (Open/closed principle)

확장에는 열려있으나 변경에는 닫혀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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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MemberRepo memberRepo = new MemoryMemberRepo();

-> private MemberRepo memberRepo = new JdbcMemberRepo();

Memory에서 Jdbc로 바꾸려면 다형성을 잘 지킴에도 OCP가 깨진다.

기존 코드를 고쳐야 하기 때문. (첫 줄 지우고 밑에 줄 입력해야 함.)

이러한 문제는 객체를 생성하고, 연관 관계를 맺어주는 별도의 조립, 설정자가 필요하다. -> 이것을 스프링이 도와준다. (추후 설명)

LSP (Liskov subsitution principle)

프로그램의 객체는 프로그램의 정확성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하위 타입의 인스턴스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 다형성에서 하위 클래스는 인터페이스의 규약을 다 지켜야 한다는 것.

ex)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엑셀은 앞으로 가라는 기능. 뒤로 가게 구현하면 위반.

ISP (Interface segregation principle)

특정 클라이언트를 위한 인터페이스 여러 개가 범용 인터페이스 하나보다 낫다.

ex) 자동차 인터페이스 -> 운전 인터페이스, 정비 인터페이스로 분리하는게 낫다.

사용자 클라이언트 -> 운전자 클라이언트, 정비사 클라이언트로 분리

이렇게 하면 정비 인터페이스가 변해도 운전자 클라이언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DIP (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

구현 클래스에 의존하지 말고, 인터페이스에 의존하라는 뜻.

역할에 의존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현체에 의존하게 되면 변경이 아주 어려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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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Repo m = new MemoryMemberRepository();

위 코드는 MemoryMemberRepo에 대한 내용을 알고 직접 고른 것이기 때문에 구현체에도 의존을 한 것이라 DIP위반.

이렇게 보면 다형성만으로는 OCP, DIP를 지킬 수 없다. 뭔가 더 필요하다.

객체지향 설계와 스프링

OCP, DIP 원칙을 지키면서 개발을 해보니 할일이 너무 많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 그래서 프레임워크로 만들어버렸다.

  • 실무 고민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면 추상화라는 비용이 발생한다.

기능을 확장할 가능성이 없다면, 구현 클래스를 직접 사용하고 향후 꼭 필요할 때 리팩토링해서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